(a) 동률 팀 간 수비 아웃당 허용 득점: 대한민국 .123 (7 득점/57 아웃), 오스트레일리아 & 중화 타이베이 .130 (7 득점/54 아웃)
(b) 동률 팀 간 수비 아웃당 허용 자책점: 오스트레일리아 .111 (6 자책점/54 아웃), 중화 타이베이 .130 (7 자책점/54 아웃)
대한민국은 체코를 상대로 11-4로 크게 이겼으나 이후 일본과 중화 타이베이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그리고 최종전 오스트레일리아 경기에선 5점차로 신승했다. 이는 오스트레일리아가 져도 대한민국에 4점차 이하로 지거나, 호주가 3득점을 내면 대한민국이 탈락하는 상황이었다. 승점과 승자승이 오스트레일리아와 대한민국이 2승 2패, 1승 1패로 동일하지만 실점에서 밀려 오스트레일리아가 8강에 나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7-2로 대한민국이 힘들게 5점차 승리를 내고 오스트레일리아도 더 이상 3득점 이상 내지 않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8강에 진출했다. 추가로 이번 대회에서 2승 2패만으로 8강에 진출한 국가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일본은 4전승으로 조1위 8강에 진출했지만 베네수엘라에게 지는 바람에 아시아 국가들이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 진출에 모두 실패했다. 그리고 일본이 8강에서 탈락하는 일은 이번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미국은 브라질, 영국, 멕시코까지 잡았으나 이탈리아에게 패배해서 최종전을 3승 1패를 거두었다. 하지만 멕시코가 최종전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잡으면 멕시코, 이탈리아, 미국이 모두 3승 1패 승점뿐 아니라 승자승에서도 1승 1패로 같아지지만 실점에서 미국이 탈락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실제로 타경기 이탈리아가 멕시코를 이겨 4승이 되고, 멕시코가 2승 2패로 내려앉는 바람에 미국이 조 2위로 어부지리로 8강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이번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했고 베네수엘라에게 무릎을 꿇어 준결승에서 같이 탈락한 도미니카 공화국과 승점은 같았으나 득실차에 떨어져 4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야구 월드컵에서 유럽 국가의 4위는 201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과 2017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네덜란드가 4위를 2번을 달성한 이후 3번째다.
영국은 1회초부터 미국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려 선전했고 심지어 미국의 홈런성 타구를 영국의 외야수가 그걸 잡아서 아웃을 만드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다. 그러나 5회말부터 미국에게 대량득점을 내주면서 대패했다. 이후 이탈리아 경기에서도 초반에 상대 폭투로 선제 득점을 뽑는 건 성공했으나 이후에 이탈리아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즉, 상대 폭투가 없었다면 영국은 득점 못 낼뻔한 상황이었다. 오직 최종전 경기 브라질을 크게 이겨 1승 3패로 탈락했다.
브라질은 미국에게 15-5로 패했지만 그래도 득점을 냈으나 이후 멕시코와 이탈리아 경기에서는 선공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도 단 1점도 내지 못하고 크게 패해 4전 패배를 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조별 리그부터 엄청난 대량득점으로 다른 나라를 크게 이겨 4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특히 8강의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는 콜드게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준결승전에서 미국에게 많은 득점을 내지 못한 채 1-2로 패배하여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고, 이번 대회에 3위로 경기를 마쳤다.
베네수엘라가 8강에 일본과 4강에서 이탈리아를 꺾음으로써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 미국을 3-2로 승리해 최초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진출한 캐나다는 조별 리그 내내 경기를 잘 풀어갔고 최종전 쿠바와의 경기에서도 대승을 거두어 캐나다 역사상 최초의 8강 진출을 했다. 한편, 같은 조 푸에르토리코 역시 8강에 진출했으나 이탈리아에게 막혀 탈락하고 말았다.